[미국대선][미국대선결과][바이든 트럼프][조바이든당선]바이든의 미국은 어떻게 될까!?

2020. 11. 25. 16:55Stock, Crypto

안녕하세요 청춘놀이터입니다. 

 

시끌시끌했던 2020 미국 대선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월가의 예상처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트럼프가 부정선거를 주장해 법정까지 갈지 의문이네요..) 

 

오늘은 조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에 가져올 변화와 한국경제에 미칠 몇 가지 중요한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조 바이든:(출처:구글 이미지)

세금(Tax)변화

선거 유세 초부터 바이든은 돈을 더 많이 버는 미국인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워왔습니다.

연 소득이 40만 달러(4억 4000만) 이상을 버는 고소득층에게 소득세를 37%에서 39.6%로 상향 조정하고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되며, 이는 지난 오바마 집권 때 와 비슷한 구도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동산(Housing)

필라델피아 주의 연방은행에 의하면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여파로 인해 미국 내 13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연말까지 렌트비를 해결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세입자의 권리와 집주인 관련 법을 다시 재정하고 첫 주택자에게 15000 택스 크레디트를 추진하는 등 다가오는 문제가 크게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정권 때의 세금과 보건 의료서비스를 다시 한번 부활시키려는 정책들로 많이 보이는데요 이뿐만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친환경 등 앞으로 많은 새로운 부양 정책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 당선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출처: 대한상공회의소)

 

 

미국 동맹들에 대한 연대

트럼프에 비해 바이든은 친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받아오고 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바이든이 현 동맹들과 연대해 중국을 정치 경제 등 전방위적으로 압박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 중심이 큰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율 하락(달러 약세)

바이든은 대선 유세 초부터 다양한 경제부양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공급이 더 늘어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및 신흥국들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환율 하락은 수출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발생해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청정에너지(클린에너지)

바이든 정부는 청정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에 4년간 2조 달러 이상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재가입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린 에너지/환경 부문이 크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업계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oe Biden on Twitter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hank you. https://t.co/s76oHFkr66”

twitter.com

미국 대선 그 후

이번 2020 대선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보다 18~29세 층에서 27% 이상 지지를 더 얻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흑인 인권 운동, 기후변화 운동에 관심이 깊은 젊은 유권자들이 바이든 지지층을 형성해 당선에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빅 매치로 공화당 민주당 사이의 상원 하원 자리싸움도 있었습니다. 공화당은 이번에 상원 지배를 유지하고 하원 의석 수도 늘리는 데 성공하는 듯합니다. 결국, 백악관 티켓은 민주당 하원, 상원 공화당이 그려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고 있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에 대비해 바이든은 시급한 문제를 다룰 전문가 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당선과 동시에 당면해야 할 문제들이 많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