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미국증시 요약 - 다우지수 10월 이후 최대 하락
미국 증시는 코로나 19의 재발에 따른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금일(7월 19일) 하락.
다우지수 725포인트 하락한 33,962에 마감.
S&P 500은 1.6% 하락으로 4,258.59에 마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 하락한 14,274.98로 6일 연속 손실을 기록 중.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1.17%, 5개월 최저치에 도달함.
소형주 Russell 2000은 1.5% 하락하여 3월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한 상황.
이번 달 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 CDC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거의 26,000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평균 약 11,000건에서 증가한 수치.
공포지수라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는 광범위한 시장의 매도 속에서 5월 이후 최고 수준인 25까지 급등함.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각각 4%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여행 산업이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재평가하게 됨.
글로벌 경제성장과 관련된 주식 보잉은 5%, GM과 Caterpillar 각각 2% 하락.
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 마이크 윌슨은 "수익과 경제 성장이 의미 있는 둔화를 경험함에 따라 시장은 보다 방어적인 성격을 취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함.
유가는 성장 둔화에 대한 두려움과 OPEC+가 단계적 감산 중단에 동의함에 따라 하락함.
에너지주 ConocoPhillips가 3% 이상 하락하며 최악의 실적을 보임.
WTI 원유는 7.5% 하락하며 배럴당 $66.42에 거래됨.
S&P 500은 여전히 지난주 기록보다 3.1% 낮은 수준이며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 결과가 시장의 바닥을 놓을 것으로 기대 중.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델타 변종의 확산이 면역력을 높이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재개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